더 늦으면 주간일기 챌린지를 시작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 쓰는 일기, 지금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서 야구를 본다고 하니 옆에 야구를 붙여 빠르게 써본다.빨리 불찰 써라.얼마 전 회사에서 젤다 게임 얘기를 하는데 직장 동료분이 몽환의 모래시계가 재밌다며 닌텐도DS를 빌려주셨다. 닌텐도DS라면 거의 15년 전 게임기라 터치도 감압식이고 밖이 밝으면 화면이 안 보여 저녁에만 게임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일단 대사가 재밌어서 내 취향이었어Previous image Next image 안녕? 나도 지버스야.모션도 귀엽고 퍼즐도 다 재미있었어. 퍼즐이 게임기를 활용해서 풀리는것도 있고 역시 젤다 시리즈는 다 재밌는것 같아서마이크에 대고 입김을 불어야 하는 퍼즐, 그런데 미용실에 염색하러 갔을 때 하려고 가져갔는데 마스크도 쓰고 있고 사람도 많아서 저 퍼즐은 미용실에서 안 풀렸나 봐. 아니면 미용실안에서 뭔가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으로 풀린것 같아?? 어쨌든 이런 식으로 기계를 사용하는 퍼즐도 많다.그래서 몽환의 모래시계를 다 찢고 내 닌텐도를 사기로 했어. 닌텐도도 종류가 많아서 중고로 사려면 시리즈 공부까지 해야 했다. 우선 3DS를 삼다수라고 부르는것도 그때 알았고.. 뉴 닌텐도 3DS의 XL 사이즈라면 큰 다수, 그냥 닌텐도 3DS라면 작은 수라고 불렸어. 어쨌든 중고로 구매해야 해서 인터넷과 당근마켓을 찾아봤는데, 옥션 중고 신제품(?)과 당근마켓에 올라온 제품과 가격 차이가 꽤 나서 당근마켓에서 사기로 했다. 흰색이나 검은색을 살 생각이었기 때문에 가장 최근에 출시된 ‘뉴 닌텐도 3DS’는 당근에 전부 빨간색과 파란색밖에 없어서 찾아보니 그 전 버전인 ‘닌텐도 3DS’를 사기로 했다.Previous image Next image를 선택한 것은 흰색이 더 예뻐서 흰색을 사고 싶었지만 검은색이 8만원이어서 그냥 싼 것을 사기로 했다. 저 다이아몬드 케이스도 바꾸면 되고 안에 얼룩도 닦으면 사라질까 봐 검은색으로 샀고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티돈 숲 칩도 당근으로 샀다.판매자분께서 닉네임으로 적어주신 택배..그리고 닌텐도 케이스랑 필름도 다시 사서 안팔면 어쩌나 했는데 악세사리는 팔고 있어서 다행이야. 터치펜이 있긴 했는데 나중에 잃어버릴까 봐 터치펜도 하나 더 샀다. 색상 랜덤으로 온다더니 검정이 맞고 오길 잘했다Previous image Next image 필름을 최대한 깨끗하게 붙이려고 했는데 어려웠다.Previous image Next image 드디어 해보는 나의 티돈모리 닌텐도는 케이스를 빼고 닦았더니 새것 같았다. 그리고 아미보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했다. 처음에는 전혀 몰라서 잘못 산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그렇지 않으면 몇 번 하다 보니 할 수 있었다.찬이씨의 생일파티에는 참가했나요..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1호가 있어서(내 모동숲 초기 주민) 정말 깜짝 놀랐는데, 보니까 당근으로 파낸 분이 쓰시던 마을 같았다. 그래서 그냥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 봤는데 이상할 것 없고 그냥 평범한 마을이었다. 조금 실망..마을을 삭제하고 다시 시작하다마을 이름은 야자수 마을이라고 지었다. 이름을 이렇게 지으니까 마을에 야자수만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안내방송도 나오고, 띠동숲은 지형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나름 괜찮다는 지형으로 몇 번 리셋한 뒤에 대충 골랐다. 어쨌든, 그렇게 초등학교때부터 가고싶었던 티동숲마을에 도착했어!!Previous imageNext image어머나.. 포만감과 무뚝뚝한 주마가 나를 반겨주었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 거짓말이지?거짓말이라고 말해줍니다어쩌라고처음 마을에 들어가는 것이라 무척 설렜지만 그대로 강종하고 말았다.운.다음 지형인 히지카타는 정말 적당히 했다. 하다보면 귀찮아져서~이번에 간 야자나무 마을에는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적당히 귀여운 아이들이 있어서 이 마을에 정착하였다.Previous image Next image 취임식을 하는 나의 캐릭터, 그리고 오자마자 이장이 되어 한밤중에 취임식을 한 마을 한가운데 나무도 심었다.[Previous imageNext image] 잘 심어줍니다취임했습니다~그리고 태평양의 무이자로 노글맨에게 대출을 받아 집도 마련했습니다야자수 마을 주민들은 들어본 적이 있으면 공공 기금에 가입하세요그러면 다음 불체를 하러 가야겠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