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수입니다.저는 발목을 삐는게 일상인 사람이었어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걷다가 발목을 삐고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어요 상처로부터 기름져서 치료받으러 간 병원에서 발목 mri 촬영을 권유받았답니다 mri 촬영결과 양발목인대 파열..
저는 최근까지 PT를 받을 정도로 통증이 없었습니다 발목을 삐면서 인대가 서서히 늘어나서 더 이상 늘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끊어졌고, 끊어진 인대가 오랜 시간이 지나 다른 조직에 흡수된 경우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5년 이내에 관절염이 되는 시한부 다리라고 말씀하신 수술을 꼭 해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다른 정형외과에도 가서 mriCD 제출 후 진료를 받았는데 모두 똑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 병원에서 발목 인대 보강술을 받기로 했습니다.둘 다 동시에 수술을 받을 수 없고 왼쪽 발목이 더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왼쪽부터 먼저 수술을 받습니다.
저는 안산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제가 수술한 병원은 간호간병통합병동이라 보호자 상주를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주차는 입원당일 1대 8시간 무료주차지원을 해주었습니다 그 외 기간은 하루 45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지정보호자 1명 이외에는 면회를 할 수 없는 것이 정말 불편했습니다
9시까지 내원하여 수술전 검사와 입원수속을 한 번호순으로 다니시면 됩니다.
입원 팔찌..
제가 수술한 에이스병원은 지하1층부터 지상5층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5층에 입원하여 3층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검사 진행 안내 설명서대로 다니다 보니까 병원가방을 받았어요 입원기념 선물 같네요
담당 선생님을 만나 수술 동의서를 작성한 후 상담실에서 비급여 항목에 대해 안내받았습니다.초음파, 수술 후 MRI, 근전도 검사, 수술, 처치 치료대, 기타 약물, 무통 주사는 비급여였습니다 수술 날짜를 정할 때 안내된 수술 비용에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습니다.
저의 발목수술을 해주시는 원장님입니다.제가 들어갈 병실에 환자가 퇴원해야 자리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잠시 대기했던 원란 4인실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퇴원 예정이던 환자가 내일 퇴원으로 바뀌어서 자리가 없다고 6인실로 배정되었습니다.안산 에이스병원 주차정보입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두개나 있네요2시간 넘게 기다리느라 피곤한 모습…기존 환자 퇴원후 입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왜 굳이 9시까지 오라고 했을까..정말 피곤하네요.병실에 가기 전에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했습니다입원준비물 리스트를 입원 당일에 올렸습니다.저는 척추마취와 수면마취를 하고 수술 후 4시간 금식, 6시간 수면안정이 필요합니다 하반신마취 후 6시간 얼굴을 들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시간 내에 고개를 들고 활동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두통이 생긴다고 합니다 무통주사의 부작용으로는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구갈, 소변의 불쾌감이 있습니다.무통주사도 처음이고 하체마취도 처음이라 정말 무서웠습니다.2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제가 쓸 침대를 만났습니다 핸드폰 거치대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져갔거든요mri 촬영한 강남에 있는 병원이 시설이 더 좋았습니다.거기는 개인냉장고도 있었습니다만……여기는 병실마다 공용냉장고가 있거든요.병실내 입원생활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배식시간입니다 아침식사 7:30~8:00 중국음식 12:00~12:30 저녁식사 17:00~17:30 밥은 배식시간 30분전까지는 취소가능하지만 하루에 한끼는 꼭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혈관이 얇아서 주사 바늘을 꽂을 때 많이 아프다고… 통증 예고를 받았는데 정말 아팠어요 저는 주사를 무서워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 주사 이후로 너무 심장이 뛰고 배가 울렁거렸습니다.수술전에 트윈테일..www 좀 부끄러웠어요..혼자 놀다가 15시 15분에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침대에 돌아온 시간은 17시 20분… 마취가 깨기 전까지는 통증이 전혀 없었는데 마취가 깨서 시간이 조금 지나니 느낌이 슬슬 와요.이런 소소한 감동 포인트도 좋았어요.마취과 간호사의 편지무통주사 실물을 처음봐서 사진한장 찍어드렸어요입원 당일 자정부터 금식하여 21시 20분에는 물을 마실 수 있었고, 23시 20분부터는 보행,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거의 24시간 굶었습니다.드디어 앉았어요 고개를 들고싶어서 미칠뻔했어요.밥도 먹을 수 있었어요 한방죽과 소고기 야채죽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소고기 야채죽을 골랐어요. 거의 24시간 만에 요리를 먹었더니 최고였어요.수술 후 3시간 후부터 생리통처럼 신경 쓰이는 통증이 시작되었고 5시간 후에는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진통제 들어가면 자고 약효가 없어지니 눈이 떠졌어요(울음) 식히니까 조금 괜찮아졌어요.간호사와 간병인분들 너무 친절하셨어요 하체마취 후 소변이 안나와서 2일 새벽에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제가 소변을 듣고 정말 다행이에요!!!라며 기뻐했어요. ㅋㅋㅋㅋ 부끄럽네요.첫째 날은 통증이 심한 채 끝났습니다. 다음날은 수술이 잘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MRI 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