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양조장의 재탄생, 화산 1914 문화창의 지구에서 마지막 밤을(ft. 바이닐 디시젼 시 낭송회)

바이 닐·디시전도 한산한 휴일 오후, 중사 오동로와 바다로가 교차하는 교차로의 잔디밭에서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엽서, 수제 T셔츠 등을 고르고 있다.예술 거리 양옆에 있는 공장 건물의 거친 모습을 사진에 챙기다.감각적이다.화산 문화 창의 공원에 가다.라이브 하우스에 들러서 음악을 감상한다.보통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는 예술 영화를 즐긴다.소극장 공연도 즐기는.이대로라면 배가 고프면 정통 외국 음식에 번듯한 대만 음식을 맛 보게 된다.여기에는 연예인이 투자한 식당도 있지만 고급 자동차와 화려한 궁중 장식이 낡은 공장의 얼룩의 질감과 강렬하게 대비된다.<저항의 수도 타이베이를 걸>.>오래 된 양조장을 리폼해서 탄생한 문화 예술 복합 단지”화산 1914″의 담배 공장을 리모델링한 마츠야마의 문화 창조 단지와 비슷한 맥락의 공간. https://blog.naver.com/wonsim105/223341379365

담배공장을 리모델링한 송산문화창조단지(ft감동의 토마토치킨 누들), 대만으로의 나홀로 여행은 무엇이든 배우라고 권하지 않고 그저 내 앞에 놓여 있을 뿐이다. 내 마음과 가볍게 대화하는 자유시간…blog.naver.com

밤늦게 들렀더니 명품 팝업을 하고 있었다.

인기글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 CH

안으로 들어가서 밤 산책.

소품 가게도 꽤 있다

소품 가게도 꽤 있다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공간을 만났는데, 바로 ‘vinyldesicion(바이닐 디시젼)’> 다양한 LP 비닐을 구경하며 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레코드샵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의 LP를 구매할 수 있다. 처음으로 외관을 보고 분위기에 반하다. 결국 춘과 심이 떠난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곳에서 보내기 위해 다시 들렀다.

Vinyl Decision 100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Section 1, Bade Rd, 1호, 화산문창단지, 붉은벽돌 서쪽 7-4관

Vinyl Decision 100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Section 1, Bade Rd, 1호, 화산문창단지, 붉은벽돌 서쪽 7-4관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멋이 넘치는 공간. 외국인이 많습니다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멋이 넘치는 공간. 외국인이 많습니다9일 동안 로컬 요리에 열중했기 때문에 마지막 저녁은 피맥으로.분위기에 취해 책도 읽고 음악도 감상하며 혼자 여행의 정취를 느끼다가 갑자기 음악이 줄면서 시작된 시 낭송회.와 갑자기 시낭송회를 한다고?ㅋㅋ중국어 듣기 평가를 하는 마음으로 전 세포를 집중해서 들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좋아하는 시, 어린 시절 직접 쓴 시를 읊는 아름다운 풍경.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맥주를 한 잔 마시고 나서 또 구절이 떠오르자 편안하게 마이크 앞에 서는 분위기가 너무 인상 깊었다. 대만의 자유를 엿보는 느낌이랄까.그런데 갑자기 나에게 시를 낭독하고 보라고 권하는 대만의 친구.”아니, 나는 외국인이야!”이라고 했지만 한국어로 낭독하면 더 좋다고 한다.잠시 손을 흔들고 생각하고 보면 제가 대만에서 혼자 여행을 할 확률, 혼자 여행을 하고 마음에 드는 술집에 들어왔는데,(내가 사랑하는)시 낭송을 할 확률, 사람들이 나에게 시낭송을 권하는 확률, 대만의 가운데 한국어로 한시를 읊는 확률, 이는 거의 기적 같은 확률이지만…라는 생각이 들어 낭독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1분간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시인 팬·인찬의 짧은 시”무화과 나무의 숲”을 낭독하기에···중국어로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고 대만 여행에 관한 소감을 밝힌 뒤 『 무화과 나무의 숲 』을 한국어로 낭독했다.밤에는 눈을 감고 사랑해도 혼 나지 않는 꿈이었다.로 끝나는 팬·인찬 시인의 시.你们懂吗?쿠쿠 낭독하자마자 영상과 사진을 에어 드롭에서 찍어 준 친절하고 상냥한 대만 친구(그래서 아이 폰을 써야 한다…)중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이야기를 나눴다.스스로 디자인했다는 엽서도 선물로 받아 라인 ID도 공유하고 약속 없는 한국 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언어에 대한 열정이 다시 폭발한 순간! 매월 마지막 목요일 저녁에 ‘바이닐 디시전’에서 시 낭송회가 있다고 한다. 이 낭독회가 아주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게 된 밤.다음달에 나도 다시 올게~인사하고 끝 ㅋㅋㅋ다음달에 나도 다시 올게~인사하고 끝 ㅋㅋㅋ마지막 타이베이의 밤의 여운을 한껏 느끼며 숙소까지 걸어갔다.세상은 넓고 도시는 많으니 꼭 다시 와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도시는 드물다. 하지만 타이베이는 지난 겨울 포르투갈 포르투에 이어 올해 안에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한 보기 드문 도시였다.안녕 마지막 타이페이의 밤나의 기록이 당신에게 작은 영감이 되기를. 공감과 댓글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로드에 큰 힘이 됩니다!#화산1914문화창의지구 #대만화산1914 #대만혼맥 #대만여행 #대만맥주 #대만술집 #대만자유여행 #타이베이여행 #바이닐디시젼